[노지밥]그런데 임금님이 꿈쩍도 안 해요 - 수업자료.hwp

 

 

유투브 동영상 촬영을 전제로 수업을 무료로 해드립니다. 다만, 팀수업(3~4명)이어야 합니다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아이들에게 재밌는 추억도 만들고, 직접 독서지도 할 수 있는 팁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글 오드리 우드|그림 돈 우드|역자 조은수|보림

 

책소개

한번 목욕통 속에 들어가면 좀처럼 나올 생각을 안 하는 우리 아이들. 목욕통 속에서 뭐 그리도 할 일이 많은지 장난감을 잠수 시켰다가 꺼냈다가 재미있어 한다. 여기 이 임금님은 수염 난 아이처럼 목욕통 속에 들어가서 도무지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싸움터에도 나가야 하고, 점심도 먹어야 하고, 낚시도 해야 하고, 가면무도회도 해야 하는데 말이다. 기사와 왕비, 공작들은 모두 자신에 차서 임금님을 찾아가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결국 시중드는 아이가 일을 해결해 보려고 나선다.

글과 그림 모두 반복의 형식을 취하며, 해 뜬 아침부터 달 뜬 저녁까지 빛과 어둠을 노랑과 보라를 주조로 해 대비를 잘 보여주며, 자신에 차 있는 여러 계층의 인물들을 풍자적으로 보여주면서도, 인물의 표정이 직접 눈앞에 보는 듯이 실감이 난다.

[예스24 제공]

 

 

글쓴이 소개

오드리 우드

지은이 오드리 우드ㆍ돈 우드

부부는 함께 뛰어난 그림책을 여러 권 만들었습니다. 이 책 <그런데 임금님이 꿈쩍도 안 해요!>는 칼데콧 상 명예상을 받았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시중드는 아이는 우드 부부의 아들, 브루스 로버트 우드와 꼭 닮았다고 합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낮잠 자는 집> <꼬마 돼지> <달피리> 등이 있습니다. 경쾌한 글과 활기 넘치면서도 세련된 그림이 특징입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작가에 대해 더 알아보기

http://cafe.daum.net/2005alzzam/GyJZ/37?q=%BF%C0%B5%E5%B8%AE%20%BF%EC%B5%E5&re=1

 

 

 

 첫 번째, [독서 전 지도]

 

- 표지 질문하기

표지를 보세요. 임금님은 어디에 있나요?

임금님 앞에 있는 사람들은 누구지요? 무엇을 하고 있나요?

 

- 마음열기 질문

1. 임금님이 꿈쩍도 하지 않는다면 그 나라에는 어떤 일이 생길까요?

2. 꿈쩍도 하기 싫었던 순간이 있나요? 그때는 언제고, 결국 어떻게 되었나요?

 

 

두 번째, [독서 중 지도]

 

- 그림 살펴보기

첫 페이지에는 시중드는 아이가 제 몸만 한 물통을 이고서 계단을 오르는 장면이 나와요.

뒤쪽에 힘겹게 일을 하는 시중드는 소년을 찾아보아요.

어른들의 표정과 소년의 표정을 비교해보아요.

그림에는 중심부가 있고, 뒤편에 희미하게 부수적인 인물이 그려져 있어요. 그 다음 페이지에는 그 인물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재밌게 읽기 조언 : 반복적인 텍스트 활용하기

여러분 큰일 났어요! 임금님이 목욕통 안에서 꿈쩍도 안 해요! 누가 임금님 좀 나오게 해 주세요!”

-> 반복적인 텍스트는 아이들에게 친근함을 준다. 이번에는 누가 해결할까 궁금증을 준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아이들과 외쳐보자!

 

- 의성어와 의태어 말하기

 

1) 기사와 전쟁할 때 - 쿵쾅, 쿵쾅, 쿵쾅

2) 왕비와 식사할 때 - 냠냠, 쩝쩝, 냠냠

3) 공작과 낚시할 때 - 뻐끔, 뻐끔, 뻐끔

4) 신화들과 가면무도회할 때 - 쿵짝, 쿵짝, 쿵짝

5) 마개를 뽑았을 때 - 꾸룩 꾸룩 꾸르르룩

 

- 주제 이해하기 : 다음의 질문들은 쓰기나 말하기로 활용해요!

1. 이 중 어느 때가 가장 재밌을까요?

2. 목욕탕에서 새롭게 해보고 싶은 것 이야기하기

3. 임금님은 왜 목욕탕에서 하루 종일 나오지 않았을까요? (인터뷰방식)

4. 왜 소년은 처음부터 마개를 뽑지 않았을까요? (인터뷰방식)

5. (어른용 질문) 이 시대에 빗대어 이 이야기를 해보자면?

 

 

세 번째, [독서 후 지도]

 

시중드는 소년과 임금님 중 한 사람이 되어 일기 써보기~

 

첨부한 한글 문서에 활동지도 함께 만들어 놓았답니다~ 다운 받으셔서 이용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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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밥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고 생각하며 '인간다운게 무엇일까?','인생을 즐겁게 살자'를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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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거는 별림애게 소원을 비러씁니다. 머기를 주새요.]
 
 엄마 : 앗, 고칠 게 많네~ 엄마랑 한번 고쳐볼까?
 
 아들 : 소리 나는 대로 다 잘 썼는데 왜 그래~
 
 [악어는 별님에게] 고치는 중
 
 아들 : 아아, 지우지마~ 힘들게 썼던 말이야~
 
 엄마 : 힘들게 썼으니까 바르게 고쳐야지.
 
 아들 : 그냥 넘어가자, 응?
 
 엄마 : 안돼.
 
 아들 : 왜?
 
 [악어는 별님에게 소원을 빌었습니다. "먹이를 주세요."]
 
 아들 : 아, 힘들어 그만할래. 자꾸 고치는 거 시키면 안 할래~
 
 엄마 : 맞춤법에 맞게 잘 고쳐서 쓰는 게 중요해. 힘들어도 해보자.
 
 아들 : 아, 왜~
 
 
 바로, 이때!!!
 
 우리 엄마들은 무어라 말해주면 좋을까요?
 
 하나, 맞춤법을 익히는 것은 자기 생각을 상대방에게 더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기발한 발상들과 풍부한 감상, 설득력도 중요하지만, 서로 간의 약속인 맞춤법을 잘 지켜준다면 말하려는 의도가 더 분명하게 전달되겠죠?
 단순히 공부를 위한 공부, 받아쓰기 시험을 위한 맞춤법 공부가 아니라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점이란 걸 강조해주세요~ 
 
 둘, 나중에 남자친구, 여자친구 사귈 때 매력이 훅 떨어진다는 점을 알려주세요. ㅋㅋ
 
 
 
 
 이렇듯 많은 분들이 맞춤법을 틀리는 이성친구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는 점...!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성인이 돼서 맞춤법을 심하게 틀리게 되면 그다지 좋은 인상을 줄 수 없다는 점을 상기시켜주세요.
 
 (이 부분은 좀 억지스러운 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잘 먹힌답니다 ^^)
 
 
 그렇다면!!!
 
 맞춤법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하나, 발음과 실제 글자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글의 앞부분에서 보여드린 엄마와 아들의 대화처럼 모든 글자를 다 소리 나는 대로 쓰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틀릴 때마다 고쳐가며 익혀야 합니다.
 
 처음에는 조금 더디더라도 글을 쓸 때마다 반복해서 고치다 보면 자연스레 익힐 수가 있지요.
 
 특히 자주 틀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포스트잇에 적어 잘 보이는 곳에 붙여주세요!
 
 
둘, 다양한 예를 통해 맞춤법의 여러 규칙을 파악합니다.
 
 맞춤법이라고 해서 전부 다 외울 필요는 없지요.
 
 비슷한 방법으로 반복되는 것들이 있다면 함께 규칙을 발견해 보아요.
 
 잡아요[자바요] 웃어요[우서요]
 
 앞의 받침 'ㅂ'과'ㅅ'이 뒷글자 초성이 'ㅇ'일 경우 뒤로 넘어가 발음된다는 것 같은 걸 함께 발견해보는 거지요.
 
 접어요[저버요] 벗어요[버서요]도 마찬가지네!!
 
 
 셋, 책을 읽고, 재밌었던 장면을 짧게라도 써보면 좋아요!
 
 감상문을 적는 게 아니에요. 일종의 필사처럼, 한 문장씩 따라 적어보는 거예요.
 
 
 그런데 내가 맞춤법 고쳐준답시고 틀리면 어쩌나 걱정하는 엄마들 계시죠?
 
 
 걱정 마세요! 이 노지밥 선생님이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맞춤법 시리즈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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