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서 지도사 노지밥입니다 ^^

시간 관리 하는 습관이 어릴 적부터 잘 길러지면 얼마나 좋을까? 방학이야말로 우리 아이들이 시간관리 훈련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

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누구는 시간에 늘 끌려다니고, 누구는 시간을 끌고 가지요.

그 팁으로 두가지를 말씀드립니다.

첫째로, 하고 싶은 일보다 중요한 일을 먼저 하는 습관을 갖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어떤 일이 더 중요하고, 먼저 해얄지 우선 순위를 정해보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여러 가지 할일 목록을 쭉 적어보고, ‘중요한 일’의 기준을 정해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둘째로, 아이 스스로 시간 계획을 세울 수 있어야 합니다. “몇시까지 수학문제집 몇페이지 풀고, 몇시부턴 영어숙제해” 하고 스케줄을 세세하게 짜주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시지요.
얼핏 보기에 아이를 도와주는 일 같지만 실은 아이가 스스로 시간 관리 하는 습관을 키우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랍니다.
학습 계획을 세울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학습할 양’을 중심으로 계획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은 수학 문제집을 5쪽 풀어야지’라고 양을 중심으로 계획하면 시간을 예측하기 어렵지요. 1시간 내에 완수하겠다고 계획했으나 내용이 쉬우면 30분 안에 끝나기도 하고, 어려우면 2시간이 걸리도 하지요. 학습양이 아닌 ‘오늘은 이 개념을 정확히 이해해보겠어’라는 식의 ‘학습 목표’ 중심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목표 중심으로 계획을 세우려면 일단 스스로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현재 능력치를 알아야 계획하는 학습 황동에 걸리는 시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최대 집중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언제 학습할 때 효율이 높은지를 알면 훨씬 효과적으로 시간 계획을 세울 수 있지요.

결국 그 시작은 자기 자신을 바로 알고 정리해보는 게 먼저가 되겠네요 ~ 오늘 한번 아이와 함께 차분히 앉아 이야기를 나눠보며 아이의 꿈을 향해 한걸음씩 걸어가 보는 거 어떨까요? ​



​이 게시글은 한우리 독서 신문 8월호에 있는 글을 재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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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밥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고 생각하며 '인간다운게 무엇일까?','인생을 즐겁게 살자'를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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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독서지도사 노지밥입니다.

 

 최근 남북정상회담이라든가 북미정상회담의 장면을 보더니 북한과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이 부쩍 늘었습니다.

 ‘남과 북은 왜 갈라졌냐라든지, ‘한국전쟁은 왜 일어난 것이냐’, ‘전쟁이 날 수도 있느냐부터 김정은만 죽이면 통일되는 거 아니냐며 자기가 북한 가서 처치하고 오겠노라는 과격발언까지...ㅎㅎ 아이들이 이렇게 시사에 관심을 가져주면 정말 땡큐죠.

 

 그 중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는 바로 전쟁’.

 

그들은 핵을 가지고 있다... 덜덜덜.’ 

 막연하지만 두려운 이 전쟁에 대해 우리는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요?

바로 그 관심을 틈타 아이들에게 들이밀 수 있는(?) 책 세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이야기로

 꼬마 임금님의 전쟁놀이 (,그림_미헬 스트라이히 / 풀빛 펴냄)

를 소개해드립니다.

 

 책 표지에는 자신의 앉은키를 훨씬 뛰어넘는 의자에 껄렁하게 앉아 있는 꼬마 임금의 모습이 있습니다. 그는 항상 화가 나 있습니다. 왜냐면? 아주 조그만 나라의 임금이라 인기가 없는 것이 불만이기 때문입니다. 곁에 있던 신하들이 큰 땅을 차지 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 귀띔합니다. 바로, 전쟁이죠. 그렇게 키다리 왕을 적으로 정하고, 연설로 엄청 나쁜놈이니 공격해야한다고 떠든 다음, 무기도 사들이고, 병사들도 훈련시켜 드디어 전쟁이 시작되는데...

 결정적인 순간, 왕은 어딜 갔나? 병사들이 애타게 꼬마 임금님을 찾는데 도무지 보이질 않는 겁니다. 그는... 왕궁에서 티타임을 가지고 편히 쉬고 있었습니다. 상대편인 키다리 왕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병사들은 그들에게 무기를 쥐어주고 차라리 둘이 싸우라고 자리를 내어주죠. 겁쟁이 왕들이 싸울 리가 없지요. 이 모습에 실망한 병사들은 집으로 돌아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축제를 벌입니다. 꼬마 임금은 여전히 심통이 나있지만 아무도 이를 신경 쓰지 않는 모습으로 끝이 납니다.

 

 이 책에서는

네 생각에 전쟁은 왜 일어나는 거 같니?’

전쟁이 일어나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때 살짝  전쟁역사에 대해서도 찾아보면 좋겠지요.한국사와 세계사를 아우르며 정리가 잘 되어있는 네이버 포스트를 첨부합니다. (일단 이건 세계1차 대전)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348534&cid=58229&categoryId=58229&expCategoryId=58229

 

 둘째로 전쟁이 얼마나 무의미한가를 말해주는 책,

전쟁(,그림_아나이스 보즐라드 / 비룡소 펴냄)입니다.

 

 

 빨강 나라와 파랑 나라가 있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전쟁을 하고 있었죠.   어느 날 빨강 나라의 용감한 왕자 쥘은 파랑 나라의 왕자 파비앙에게 결투를 신청하지요. 전쟁에 대해 관심이 없던 파비앙은 심지어 말을 타는 것도 싫어해 결투장에 양을 타고 도착하지요. 이를 보고 깜짝 놀란 쥘의 말을 앞다리를 곧추세우고, 쥘은 결국 말에서 떨어져 죽고 맙니다. 속임수를 써 이긴 것으로 모함을 받은 파비앙은 적국에서도, 조국에서도 미움을 받습니다.

 파비앙은 거짓으로, 두 나라에 제 3국인 노랑 나라의 힘을 얻어 전쟁을 하겠노라는 편지를 보냅니다. 그러나 다음날 빨강 나라와 파랑 나라의 군사들만 있을 뿐 노랑 나라의 군사들은 코빼기도 안보이지요. 시간이 점점 지나자 전쟁터는 마을처럼 되버리고, 싸움 없이 전쟁을 끝낸 파비앙을 노랑 나라 임금은 가장 현명한 사람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그렇게 노랑 나라의 후계자가 된 파비앙은 작은 전쟁도 일으키지 않는 훌륭한 왕이 되지요.

 

 이 책에서는 전쟁을 하는 사람들을 정말 어리석고 무모하게 그립니다. 특히 허울뿐인 전쟁터에서 어처구니 없이 목숨을 잃은 빨강 나라의 왕자 쥘의 대목에선 정말 허무하기 짝이 없지요.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전쟁이 일어나면 어떤 일들이 생기는가?’ 우리에게 현재 주어진 이 일상의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달을 수 있는 책을 소개해드립니다.

 마법의 케이크 (_ 디디에 레비, 그림_ 티지아나 로마냉 / 비룡소 펴냄)입니다.

 관심 있는 남자를 먼저 초대해 맛있는 케이크를 대접해 약혼까지 골인한, 적극적인 여성 모나가 있습니다. 그러나 곧 약혼자 파올로를 전쟁터로 보내고 맙니다. 모나는 사랑을 이루는 케이크가 있으니 사랑하는 사람을 돌아오게 하는 케이크 레시피도 있을 거라 생각해 몇날 며칠 연구해 결국 찾아내고야 맙니다. 하지만 재료 중 일부는 적국에 있었고, 아무도 다니지 않는 거리를 가로질러 철조망을 넘어 결국 재료들을 가져옵니다. 전쟁 통에 부모를 잃은 네 명의 아이들과도 함께 말이죠. 결국 비상식량을 몽땅 털어 케이크를 만들게 되지만 반죽은 까맣게 타버려 결국 실패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그날 밤 반죽은 점점 부풀어 끝없이 커지고, 아이들과 모나는 직감에 의해 수레에 케이크를 담아 전쟁터로 향합니다. 화약 냄새, 피 냄새만 매일 맡아오던 전쟁터의 병사들은 황홀한 케이크 냄새에 이끌려 적을 아랑곳하지 않고 케이크를 맛봅니다. 절로 눈물을 흘리며 고향을 생각하는 그들은 결국 전쟁을 멈추고 소중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요.

 

 전쟁 중의 마을의 모습과 전쟁이 끝난 후 활기를 되찾은 마을의 모습을 서로 비교하며 어떤 차이가 있을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마지막 활동으로, 아이들이 좀 더 와 닿을 수 있도록 자신들의 평소의 상황과 연결 짓는 활동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항목에는 전쟁과 같은 상황 - 마법의 케이크 - 이 후 상황세 가지로 나뉘어 상상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답니다~^^

마법의 케이크를 읽고 생각하기.hwp

 

 아이들이 전쟁에 대해 물어보면 어디까지 이야기 해야할까 참 난감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요. 이 세권의 책을 통해 그 어려움을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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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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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독서지도사 노지밥입니다.

 

 요즘 갑질논란으로 참 이야기가 많지요?

 

 돈많은 자들의 안하무인 태도를 보며,

 

 '정말 많은 부를 그 자녀에서 물려 주었지만, 인성교육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그건 이 될 수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지요.

 

 요즘 창의성은 강조해도, '창의인성?' 그건 또 뭔가? 궁금하시지요?

 

 '창의인성교육'에서 인성을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창의성에 대해서 생각해봐요.

 

 월러스(Wallas)는 창의성이 발현되는 실제 과정에서는 인지적 영역뿐 아니라 비인지적 영역 단계를 거친다고 했습니다.

 창의성은 보편적으로 미적 표현, 새로움, 퀄리티, 예상치 못함, 흔하지 않음, 자세히 인식하는 것, 영향, 지적임, 배움 등등으로 규정됩니다.

 

 월러스는 창의적 사고단계를 다음 4가지로 설명했습니다.

 준비기 -> 부화기 -> 조명기(통찰력) -> 검증기

 

 [1단계] 준비기는 문제해결을 위한 자료를 찾는 단계로 문제를 확인하고 정보를 수집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나 새로운 문제에 대해서 스스로 새롭게 정의를 내려 보는 단계이기도 하다.

 [2단계] 부화기는 의식하지 않는 상태로 자연스러운 연상을 유도하여 다양한 관점으로 연결해 보고 생각하는 단계이다.

 [3단계] 조명기는 아! 하고 깨달음을 얻어 다양한 관점들을 아이디어로 구체화시켜서 견본품을 만드는 단계이다.

 [4단계] 검증기는 창의적 과정에 의한 생산물을 시험해보고, 비판적으로 분석해보는 단계를 말한다.

 

 

 

 이러한 창의성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창의성의 대표주자인 에디슨을 생각해봐요~

 에디슨의 끊임없이 발명하고자 하는 내재적 동기를 강하게 한 것은 호기심, 개방성 등 여러 요소인데 이는 개인의 인지 능력만으로는 설명되지 않습니다.

 이런 점들은 비인지적인 것으로 설명되는 부분입니다. 결국은 창의성이 발현되기 위해서는 인지적 영역과 함께 비인지적인 영역의 지원이 꼬옥! 필요합니다.

 

 여기서 비인지적인 부분에 바로 인성이 포함되는 것입니다~

 

 교육에서 인성을 말할 때는 단순히 사람의 성품이라고 간주하지는 않습니다. '사람의 어떠한 성품'이라고 하는 게 맞지요.

 

 여러 연구자들은

 

 '보다 긍정적이고 건전한 개인의 삶과 사회적 삶을 위한 심리적, 행동적 특성' 혹은

 

 '자신의 내면적 요구와 사회 환경적 필요를 지혜롭게 잘 조화시킴으로써 세상에 미치는 인간의 특성' 이라고 정의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천재성에 창의성을 가두지 말고, 개인의 삶이 아닌 사회적 삶에서 출발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우리는 천재성 = 창의성 이라고 평할 때가 참 많습니다.

 

 그래서 창의성을 이야기할 때 가우디,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성을 가진 사람들을 떠올리지요.

 

 그들과 같은 사람이 되어야만 창의성을 발현하는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한 개인이 아니라 공동체의 협업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천재가 아닌 보통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아이디어를 함께 창출하는 시대, 그런 교육의 방향이 실현되어야 하는 때가 바로 인공지능 시대에 접어든 지금! 이지요.

 

 다시 에디슨을 생각해볼까요?

 

 에디슨은 잠자는 시간을 아까워 했다고 합니다. 끊임없이 발명하고자 하는 내재적인 동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개인적 동기와 함께 자신이 속한 사회를 보다 발전적이고 편리한 세상으로 만들고 싶었던 한 과학자로서의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한편 그것은 세상에 대한 폭넓은 관심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에디슨의 여러가지 경험이 그를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에디슨은 스스로가 자율적이며 독립적이고 계속 포기하지 않았으며 여러 분야에서 발견하고 발명하는 시도를 했습니다.

 

 에디슨에 대한 인물평을 보면, 그는 홍보의 귀재였고, 팀을 이루어 일했으며,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으로 보상했으며, 좋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네트워크를 확장했다고 합니다. 결국 에디슨은 호기심과 다양한 경험, 개방적인 태도 그리고 자기 주변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함께 끊임없는 노력과 좌절을 딛고 다시 시작하는 용기로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여러 사람들과의 사회적 관계 형성이 그를 성공한 과학자로 만들었지요.

 

 개인의 삶이 아닌 사회적 삶을 염두에 두고 판단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사실 개인의 행복을 결정하는 요인은 많은 재산이나 명예, 지식이 아닌 바로 '인성'입니다.

 

 2013년, 하버드 대학에서 75년간 연구한 논문 한편이 나왔습니다. 이 연구의 시작은 '개인의 행복을 결정하는 궁극적인 요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는데요.

 

 연구 결과 한 개인의 행복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끼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비인지적인 영역인 인간관계, 즉 '인성'이었습니다.

 

 개인이 맺고 있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자기 스스로를 얼마만큼 참고 조율하고 자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는가가 행복의 요인이라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이 사회의 갑들~ 그들은 무엇을 놓치고 있었던 걸까요? 그들의 자녀는 '인성'이라는 귀한 선물을 받지 못했던 것입니다.

 

 덧붙여, 윤리성을 갖춘 '인간관계'를 맺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의 환호하는 창의적이고 새로운 것은 예술적으로, 혹은 심미적으로 인정받아야 하고, 사회적으로도 인정받아야 합니다. 특정 개인에게만 유용하거나 효과적으로 사용되거나 인강을 위협하거나 사회나 문화를 위협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과연 창의성의 발현이라고 할 수 잇을까요?

 

 

 우리 사회에서 이제 인성은 '경쟁력'입니다.

 

 심지어 기업 인사 담장자들은 신입사원 채용에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으로 해당 직무를 전공했으냐보다도 인성을 더 많이 본다고 하죠.

 

 이런 점에선 참 사회적인 아이러니 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업 총수들은 자기 자녀를 그렇게 키우지 않으면서, 기업에서 요구하는 것은 '인성'이라니, 과연 그들이 이야기하는 인성은 어떤 것일까요?

 

 가정에서의 인성교육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가정 쉽고, 재미있는 방법을 하나 소개해 드리렵니다.

 

 바로, '가정독서교육'입니다.

 

 독서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사회 문화적 시스템을 접할 수 있는 많은 정보와 경험을 줍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는 단순한 책 읽기가 아니라 독서교육이죠. 가족이 함께하는 책 읽기와 함께하는 토의, 토론의 과정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입니다.

 '가정독서교육'은 세대 간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 등 인간관계를 개인에서 사회로 확장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주말이면 쉬고 싶고, 그냥 놀러나다니고 좋겠지만~

 

 우리 아이들의 행복이 지금 내 선택에 달려 있다면...!!

 

 처음이야 어렵겠지만~ 한달에 한두번만이라도 아이들과 독서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다음은 초등 저,중,고학년 별로 인성 관련해 주천해 드리는 책입니다.

 

2018/04/28 - [보물/멀티템] - 창의인성시대, 가정독서교육으로 시작해요! '인성'을 주제로한 초등 추천도서!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길요 ^^

 

 

 

 

 

 

 

 

* 이 포스팅은 한우리독서신문 5월호에 수록된 글을 재구성하여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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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서지도사 노지밥입니다.

 

앞서 창의 인성에 대한 글을 포스팅했었는데요.

 

그러한 주제를 기치로 가정에서도 행동할 수 있도록... 책 3권을 추천해드려요. ^^

 

 

1. 초등 저학년 - 소피가 속상하면, 너무 너무 속상하면 (글/그림: 몰리뱅 , 출판사 책읽는 곰)

 

 

 

 그 중에서도 저는 '속상하면'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아이들은 뭔가 다른게 보이면 그걸 '이상하다, 잘못됐다'라고 표현하지요. 이 책을 통해서 상대에게 자신의 말들이 어떻게 전달되는지 이해하고 상대를 어떻게 바라봐야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해주세요!

미술 시간에 소피는 가장 좋아하는 너도밤나무를 그렸어요. 소피가 느낀 그대로 파랗게 칠했습니다. 나무가 돋보이게 하늘은 주황색으로 칠했고요. 그러자 앤드루가 소피에게 말했어요. “소피, 그림이 틀렸어. 진짜 나무는 파랗지 않아. 하늘도 괴상한 주황색이잖아!” 다른 친구들도 소피 그림을 보고 킥킥대며 소곤거립니다. 소피는 너무너무 속상해서 그 자리에서 사라지고만 싶었습니다. 소피는 정말 틀리게 그린 걸까요?

 

2. 초등 중학년 - 최고의 불량짝꿍 (글 : 박현숙 / 그림 : 김정진, 출판사 : 씨즐북스)

 

 

 

 공부 잘하는 것을 가장 최고로 치는 엄마! 초등학생이 되자 갑자기 공부천재들이 되어가는 엄친아들 사이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주인공. 게다가 불량품같은 내 짝꿍까지... 그런데 선생님은 뭐든지 짝꿍이랑 하길 원합니다. 그 사이에서 주인공은 '배려'가 무엇인지 '함께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데... 이타심을 배울 수 있는 책!

 

 

3. 초등 고학년 - 내가 슈퍼 히어로라면 (글 카트린느 라코스트 / 그림 정문주, 출판사 스푼북)

 

 

 

 초능력을 갖고 싶고, 슈퍼 히어로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나탕이 알고 있습니다. 진짜 슈퍼 히어로가 갖춰야 하는 것은 이타주의 자라고 말합니다. 이타주의자는 '나탕'처럼 주위 사람들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줄 알며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할 수 있으면 슈퍼 히어로가 될 수 있는 첫 번째 조건을 갖춘것입니다. 나탕이 슈퍼 히어로가 될 수 있었던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있습니다.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인성입니다. ^^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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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과 함께 봄방학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제 새학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이들과 지지고 볶느라 지칠 대로 지쳐버린거 아니겠지요~

 

 방학 동안, 아이와 더 오래 시간을 보내면서 학교 보낼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면...

 

 

 

 다음의 질문들을 보며 스스로 점검해보세요.

 

 1. 나의 어린 시절을 기준으로 내 생각을 자녀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있지는 않은가?

 

 2. 자녀와 함께 아침 식사를 하는가?

 

 3. 자녀의 등교 시간이나 식사 시간을 잔소리하는 시간으로 쓰고 있진 않는가?

 

 4. 나의 잘못을 인정하기 싫어서 자녀를 핑계 삼은 적은 없는가?

 

 5. 이미 저지른 잘못에 대해 자녀가 깨달았음에도 불구하고 두고두고 되풀이하여 야단친 적은 없는가?

 

 6. 자녀에게 잘 대하고 못 대하는 것이 내 기분에 의해 좌우된 적은 없는가?

 

 7. 아이가 힘들어 할 때 잘잘못을 따지지 않고 조용히 격려해 주는가?

 

 8. 자녀와 가장 친한 친구는 누구인지, 자녀가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알고 있는가?

 

 9. 자녀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이 되고 싶어 하는지를 알고 있는가?

 

 10. 자녀가 이룬 것이 아무리 사소할지라도 진심으로 기뻐하고 칭찬해 주는가?

 

 11. 자녀와 함께 즐거운 대화, 노는 시간을 갖고 있는가?

 

 

 하나 하나 읽으며 그저 한숨만 쉬고 계신다면

 

 이제 우리가 바뀌어야할 때~

 

 단번에 모든 것이 바뀔 수는 없겠지요.

 

 이 중에 단 하나라도 마음 깊이 고개 숙여지는 문항이 있다면 그 부분에 집중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자녀와 함께 행복한 봄맞이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 글은 한우리독서신문 2018년 3월호에서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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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독서지도사 노지밥입니다.

 

 설연휴 막바지, 올림픽도 잘 관람하고 계신가요?

 

 올림픽 개막전에 딱 올리면 좋을 거 같은 내용을 구상 중이었는데 그만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네요.

 

 북한 단일팀 논란, 김정은의 동생인 김여정의 방남 등 이 이미 한풀 꺾여 올림픽 경기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는 가운데...

 

 아직 북한 응원단의 모습을 볼 수 있기에 아이들과 한번쯤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거 같아요.

 

 평화올림픽이 아니라 평양올림픽이 될거라는 우려와는 달리 순적하게 경기관전에 집중할 수있는 분위기가 잘 이어져 가고 있는거 같아요. 

 

 아래는 개막전 월스트리트 저널의 헤드라인 기사로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는 글에 대해 뉴욕타임즈의 반박 기사를 다뤘어요. 역대 올림픽의 사건사고도 다루고 있어서 참고하면 좋을 거 같아요.

 

 

http://news.joins.com/article/22355978 뉴욕타임즈

 

 

 다음은 올림픽에 대한 여러 우려점을 다룬 기사에요.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2354567&cloc= 평양올림픽?

 

 다음은 올림픽학의 권위자 이안 헨리교수의 평화올림픽 전망으로, '올림픽정신'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게 하는 글이에요.

 

http://sports.khan.co.kr/olympic/2018/pg_view.html?art_id=201802041750013&sec_id=530601

 

 

 저는 모처럼 우리나라에서 열린 올림픽을 보며... 사실 제가 88올림픽때 태어났기에 저에게도 감회가 새롭답니다.  

 

 이것 저것 군더더기 다 빼고, '스포츠 정신' '올림픽의 의미'에 대한 쪽으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생각의 꼬리를 물다가 우리 김연아 선수를 떠올리게 되었죠. 저 친구는 어쩜 저리도 이쁠꼬. 외모도 외모지만 건강한 마음이 너무 멋지잖아요. 어디서나 자신감이 있고, 온갖 인터뷰에도 우문현답으로 대응하는 대인배 정신은 과연 어디서 나온 것일까.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을 뛰어넘은 데서 나오는 자신감이 아닐까.

 

 경쟁을 조장하고, 라이벌을 까는(?) 아주 자극적인 질문에도 항상 연아는 '자신과의 싸움'을 강조했지요.

 

 자신을 이기고 컨트롤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달픈 일인지를 가장 잘 알기에 우리는 그 현명한 대답에 수긍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세계인과 함께 하는 올림픽이라는 것이 그런 것이 아니겠습니까.

 

 온갖 정치적인 이념과 경제적 논리를 다 떠나서 누군가의 '피땀의 노력'를 발휘하면 '공정한 결과'를 내고 그 모든 결과를 지켜보며 즐기는 것.

 

 복잡한 현실에서 단순하게 놀아보는 것. 

 

 뭐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모쪼록 마지막까지 평창올림픽이 역대 평화올림픽으로 잘 기록되기를 기원하면서...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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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밥 쌤의 독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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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 앞에 있던 받침이 뒤로 넘어가요!

받침이 있는 글자 뒤에 (이응)과 모음(,,,...)으로 시작되는 글자가 오면 받침이 뒤로 넘어가서 소리가 나요.

예를 들면

검은색을 발음하면 [거믄색]이 되지요?

첫 글자 받침이 뒤에 으로 넘어가 이 되었어요.

다른 글자들도 알아보아요.

목욕은 [모굑] -> ‘받침이 뒤로 넘어갔어요.

월요일은 [워료일] -> ‘받침이 뒤로 넘어갔어요.

손잡이는 [손자비] -> ‘받침이 뒤로 넘어갔어요.

했어요는 [해써요] -> ‘받침이 뒤로 넘어갔어요.

 

소리와 글자가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소리 나는 대로만 쓰면 안 되는 이유, 이제 알겠지요?

 

그럼, 밑줄 친 낱말을 바르게 고쳐 보아요.

1. 어리니들은 잘 너머져요. ->

2. 하라버지구거공부를 잘 하셨대요. ->

3. 저번 주 모교일엔 정말 많이 우섰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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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밥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고 생각하며 '인간다운게 무엇일까?','인생을 즐겁게 살자'를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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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독서지도사 노지밥입니다~

 

 공교육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핀란드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핀란드에서 교육혁명이 가능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요?

 

 그 이유 중 하나가 가정과 사회가 새로운 교육개혁에 동의하고 동참하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핀란드의 교육혁명이 품고 있는 가치관을 같이 살펴보아요.

 

 1)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중시한다.

 2)남을 이기는 경쟁보다는 함께 학습하는 법을 익히는 교육을 한다.

 3)교사와 학교의 전문성과 자율성이 존중되는 교육을 한다.

 4)모두가 수준 높은 학습으로 제대로 된 기회를 누리는 교육을 한다.

 5)뒤처지는 아이들을 탈락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고 보듬어 안고 함께 가려는 교육을 한다.

 6)학습의 원칙 중 하나가 협력이다.

 7)친구는 경쟁 상대가 아니라 협력하는 존재이다.

 8)내가 넘어야 할 것은 친구가 아니라 나 자신이라고 가르친다.

 9)수업의 양은 우리나라의 절반도 안 되는데 학력 수준은 세계 1위이다.

 

 

 저는 5년 정도 이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자유학기제가 생각이 나는데요.

 

 

 자유학기제에 따른 학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고, 학벌위주의 사회 가치관이 여전히 굳건하지만 시간을 두고서 계속해서 진행해나간다면 충분히 핀란드와 같은 교육여건이 이뤄질 거라고 봅니다.

 

 
 부모세대와는 너무나 다른 자기주도적 교육 체계. 그 중심에 '독서의 힘'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배경지식들을 독서로 확장하며 호기심을 해소하고 생각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에서 관심을 기울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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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1학년인데 아직까지 책을 읽어주는 게 바람직한 건가요?

 이제 혼자서도 충분히 읽을 나이가 된 거 같은데...

 계속 읽어주면 혼자서 못읽게 되거나, 습관을 잘못 들이는게 아닌지 걱정입니다.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 vs 아이 혼자 책 읽게 하기

 

A.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기 시작하면 혼자 책을 읽는 '읽기 독립'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책 읽어 주기를 계속 할지 고민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글자를 읽기 시작했다고 해서 무조건 스스로 읽게 하는 것은 책 읽기를 더욱 어렵게 느껴 독서에서 멀어지게 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읽기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원할 때 충분히 읽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부모가 책을 읽어 주는 것은 독서 활동뿐 아니라 사고나 인성 발달의 측면까지 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지요.

 혼자 읽기를 막 시작한 아이들은 글자에 집중하여 읽느라 내용을 상상하는 활동을 놓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가 읽어 주면 책의 내용을 들으면서 혼자 읽으며 놓치기 쉬운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또 책의 내용을 집중하여 듣는 것은 주의력이 강화되고, 듣기와 이해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이 책을 읽어 주는 것을 사랑과 관심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책 읽기를 즐겁고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책을 읽어주는 것은 부모의 사랑과 배려, 이해가 모두 담겨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책 읽기 자체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되고 좋아하게 됩니다.

 부모님이 책을 읽어 주는 것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책을 읽는지 보여 주고 들려주어 자연스럽게 책 읽는 방법을 알려 주는 방법입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정확한 발음과 책을 어떤 속도로 읽어야 하는지, 의미에 맞게 읽기 위해서는 어디에서 끊어 읽어야 하는지 등 읽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그러한 경험을 토대로 유창하게 읽기가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글자를 읽는 것뿐 아니라 내용을 이해하고 해석하여 정보를 얻는 올바른 읽기를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읽기 독립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책 읽어 주기는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책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해 주고 자연스럽게 책 읽는 방법을 알게 해 주는 활동입니다.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잘 관찰하여 올바른 책 읽기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위의 자료는 한우리독서신문 2018년 1월호의 독서지도 Q&A에서 발췌하였습니다.

 

 

 A. (노지밥) 언제까지 책 읽어주어야 하냐고 물어보는 어머님들이 많은데, 저는 그렇게 말합니다. 아이가 원할 때까지, '책 읽어줄까?'라고 물었을 대 '아니'라고 한다면 그 때 멈추세요.

 이렇게까지 얘기해도 굳이 학년을 물어보시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3학년 까지는 책을 계속 읽어주시면 좋을 거 같다고 말합니다. 4학년서부터는 책 읽어줄까? 물어보면 원치않는 친구들이 많으니까요.

 책을 읽어주었을 때 아이와의 교류, 엄마 스스로도 책에 몰입하며 느끼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책읽기를 너무 학습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엄마와 함께 하는 재밌는 책읽기 시간~ 도움될만한 자료를 소개합니다.

 

 http://nojibob.tistory.com/m/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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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밥]그런데 임금님이 꿈쩍도 안 해요 - 수업자료.hwp

 

 

유투브 동영상 촬영을 전제로 수업을 무료로 해드립니다. 다만, 팀수업(3~4명)이어야 합니다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아이들에게 재밌는 추억도 만들고, 직접 독서지도 할 수 있는 팁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글 오드리 우드|그림 돈 우드|역자 조은수|보림

 

책소개

한번 목욕통 속에 들어가면 좀처럼 나올 생각을 안 하는 우리 아이들. 목욕통 속에서 뭐 그리도 할 일이 많은지 장난감을 잠수 시켰다가 꺼냈다가 재미있어 한다. 여기 이 임금님은 수염 난 아이처럼 목욕통 속에 들어가서 도무지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싸움터에도 나가야 하고, 점심도 먹어야 하고, 낚시도 해야 하고, 가면무도회도 해야 하는데 말이다. 기사와 왕비, 공작들은 모두 자신에 차서 임금님을 찾아가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결국 시중드는 아이가 일을 해결해 보려고 나선다.

글과 그림 모두 반복의 형식을 취하며, 해 뜬 아침부터 달 뜬 저녁까지 빛과 어둠을 노랑과 보라를 주조로 해 대비를 잘 보여주며, 자신에 차 있는 여러 계층의 인물들을 풍자적으로 보여주면서도, 인물의 표정이 직접 눈앞에 보는 듯이 실감이 난다.

[예스24 제공]

 

 

글쓴이 소개

오드리 우드

지은이 오드리 우드ㆍ돈 우드

부부는 함께 뛰어난 그림책을 여러 권 만들었습니다. 이 책 <그런데 임금님이 꿈쩍도 안 해요!>는 칼데콧 상 명예상을 받았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시중드는 아이는 우드 부부의 아들, 브루스 로버트 우드와 꼭 닮았다고 합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낮잠 자는 집> <꼬마 돼지> <달피리> 등이 있습니다. 경쾌한 글과 활기 넘치면서도 세련된 그림이 특징입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작가에 대해 더 알아보기

http://cafe.daum.net/2005alzzam/GyJZ/37?q=%BF%C0%B5%E5%B8%AE%20%BF%EC%B5%E5&re=1

 

 

 

 첫 번째, [독서 전 지도]

 

- 표지 질문하기

표지를 보세요. 임금님은 어디에 있나요?

임금님 앞에 있는 사람들은 누구지요? 무엇을 하고 있나요?

 

- 마음열기 질문

1. 임금님이 꿈쩍도 하지 않는다면 그 나라에는 어떤 일이 생길까요?

2. 꿈쩍도 하기 싫었던 순간이 있나요? 그때는 언제고, 결국 어떻게 되었나요?

 

 

두 번째, [독서 중 지도]

 

- 그림 살펴보기

첫 페이지에는 시중드는 아이가 제 몸만 한 물통을 이고서 계단을 오르는 장면이 나와요.

뒤쪽에 힘겹게 일을 하는 시중드는 소년을 찾아보아요.

어른들의 표정과 소년의 표정을 비교해보아요.

그림에는 중심부가 있고, 뒤편에 희미하게 부수적인 인물이 그려져 있어요. 그 다음 페이지에는 그 인물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재밌게 읽기 조언 : 반복적인 텍스트 활용하기

여러분 큰일 났어요! 임금님이 목욕통 안에서 꿈쩍도 안 해요! 누가 임금님 좀 나오게 해 주세요!”

-> 반복적인 텍스트는 아이들에게 친근함을 준다. 이번에는 누가 해결할까 궁금증을 준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아이들과 외쳐보자!

 

- 의성어와 의태어 말하기

 

1) 기사와 전쟁할 때 - 쿵쾅, 쿵쾅, 쿵쾅

2) 왕비와 식사할 때 - 냠냠, 쩝쩝, 냠냠

3) 공작과 낚시할 때 - 뻐끔, 뻐끔, 뻐끔

4) 신화들과 가면무도회할 때 - 쿵짝, 쿵짝, 쿵짝

5) 마개를 뽑았을 때 - 꾸룩 꾸룩 꾸르르룩

 

- 주제 이해하기 : 다음의 질문들은 쓰기나 말하기로 활용해요!

1. 이 중 어느 때가 가장 재밌을까요?

2. 목욕탕에서 새롭게 해보고 싶은 것 이야기하기

3. 임금님은 왜 목욕탕에서 하루 종일 나오지 않았을까요? (인터뷰방식)

4. 왜 소년은 처음부터 마개를 뽑지 않았을까요? (인터뷰방식)

5. (어른용 질문) 이 시대에 빗대어 이 이야기를 해보자면?

 

 

세 번째, [독서 후 지도]

 

시중드는 소년과 임금님 중 한 사람이 되어 일기 써보기~

 

첨부한 한글 문서에 활동지도 함께 만들어 놓았답니다~ 다운 받으셔서 이용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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