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계획 중이던 그것...

 

프로젝트명 : 노지밥의 토토독(토요일엔 토론하고 독서하자)

 

4명의 아이들과 독서모임을 갖는다.

교재도 없고 책과 공책, 연필이 다다.

책에 대한 생각들을 마음껏 나누고, 질문하고, 서로 답해본다.

단어게임과 문장 만들기로 자연스레 단어를 익힌다.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도를 잘 전달하는 훈련을 한다.

 

대상 : 초등학교 4학년

 

모임시간 : 2018317일 토요일 ~ 20181027일 토요일

2회 모임, 토요일 오전 10-1120(1시간 20)

 

모임장소 :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주민센터

 

활동 목표 : 줄거리를 정확히 꿰뚫고,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한다.

책을 읽고 느낀 것을 글로 표현할 수 있다.

 

목적 : 자발적으로 이뤄진 독서모임을 통해 또래 친구들에게 책 읽는 재미를 전달한다. 모임 과정을 촬영하여 유투브 영상으로 업로드할 예정!

 *수업 영상은 티스토리 블로그와 네이버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독서모임 가입 조건 :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이야기를 좋아하는 만큼 말을 잘하는 편은 아니라면, (고로 글쓰기 실력을 키워보자)

토요일을 더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유투브를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하고 싶다면,

부모님과 상의하여 결정했다면,

노지밥의 정체가 궁금하다면,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독서를 열심히 하고 싶은데 혼자서 쉽지 않다면,

마음 속 깊이 숨어있는 자신을 잘 표현하고 싶다면,

 

 

[일정]

설명회 : 38일 목요일 130(미정) 서울 인왕초등학교 앞에서

신청 기간 : 39일 금요일~ 313일 화요일

오리엔테이션 : 314일 수요일 저녁 8시 장소 미정

첫 수업 : 317일 토요일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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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밥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고 생각하며 '인간다운게 무엇일까?','인생을 즐겁게 살자'를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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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1학년인데 아직까지 책을 읽어주는 게 바람직한 건가요?

 이제 혼자서도 충분히 읽을 나이가 된 거 같은데...

 계속 읽어주면 혼자서 못읽게 되거나, 습관을 잘못 들이는게 아닌지 걱정입니다.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 vs 아이 혼자 책 읽게 하기

 

A.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기 시작하면 혼자 책을 읽는 '읽기 독립'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책 읽어 주기를 계속 할지 고민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글자를 읽기 시작했다고 해서 무조건 스스로 읽게 하는 것은 책 읽기를 더욱 어렵게 느껴 독서에서 멀어지게 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읽기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원할 때 충분히 읽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부모가 책을 읽어 주는 것은 독서 활동뿐 아니라 사고나 인성 발달의 측면까지 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지요.

 혼자 읽기를 막 시작한 아이들은 글자에 집중하여 읽느라 내용을 상상하는 활동을 놓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가 읽어 주면 책의 내용을 들으면서 혼자 읽으며 놓치기 쉬운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또 책의 내용을 집중하여 듣는 것은 주의력이 강화되고, 듣기와 이해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이 책을 읽어 주는 것을 사랑과 관심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책 읽기를 즐겁고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책을 읽어주는 것은 부모의 사랑과 배려, 이해가 모두 담겨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책 읽기 자체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되고 좋아하게 됩니다.

 부모님이 책을 읽어 주는 것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책을 읽는지 보여 주고 들려주어 자연스럽게 책 읽는 방법을 알려 주는 방법입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정확한 발음과 책을 어떤 속도로 읽어야 하는지, 의미에 맞게 읽기 위해서는 어디에서 끊어 읽어야 하는지 등 읽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그러한 경험을 토대로 유창하게 읽기가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글자를 읽는 것뿐 아니라 내용을 이해하고 해석하여 정보를 얻는 올바른 읽기를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읽기 독립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책 읽어 주기는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책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해 주고 자연스럽게 책 읽는 방법을 알게 해 주는 활동입니다.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잘 관찰하여 올바른 책 읽기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위의 자료는 한우리독서신문 2018년 1월호의 독서지도 Q&A에서 발췌하였습니다.

 

 

 A. (노지밥) 언제까지 책 읽어주어야 하냐고 물어보는 어머님들이 많은데, 저는 그렇게 말합니다. 아이가 원할 때까지, '책 읽어줄까?'라고 물었을 대 '아니'라고 한다면 그 때 멈추세요.

 이렇게까지 얘기해도 굳이 학년을 물어보시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3학년 까지는 책을 계속 읽어주시면 좋을 거 같다고 말합니다. 4학년서부터는 책 읽어줄까? 물어보면 원치않는 친구들이 많으니까요.

 책을 읽어주었을 때 아이와의 교류, 엄마 스스로도 책에 몰입하며 느끼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책읽기를 너무 학습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엄마와 함께 하는 재밌는 책읽기 시간~ 도움될만한 자료를 소개합니다.

 

 http://nojibob.tistory.com/m/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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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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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밥]그런데 임금님이 꿈쩍도 안 해요 - 수업자료.hwp

 

 

유투브 동영상 촬영을 전제로 수업을 무료로 해드립니다. 다만, 팀수업(3~4명)이어야 합니다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아이들에게 재밌는 추억도 만들고, 직접 독서지도 할 수 있는 팁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글 오드리 우드|그림 돈 우드|역자 조은수|보림

 

책소개

한번 목욕통 속에 들어가면 좀처럼 나올 생각을 안 하는 우리 아이들. 목욕통 속에서 뭐 그리도 할 일이 많은지 장난감을 잠수 시켰다가 꺼냈다가 재미있어 한다. 여기 이 임금님은 수염 난 아이처럼 목욕통 속에 들어가서 도무지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싸움터에도 나가야 하고, 점심도 먹어야 하고, 낚시도 해야 하고, 가면무도회도 해야 하는데 말이다. 기사와 왕비, 공작들은 모두 자신에 차서 임금님을 찾아가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결국 시중드는 아이가 일을 해결해 보려고 나선다.

글과 그림 모두 반복의 형식을 취하며, 해 뜬 아침부터 달 뜬 저녁까지 빛과 어둠을 노랑과 보라를 주조로 해 대비를 잘 보여주며, 자신에 차 있는 여러 계층의 인물들을 풍자적으로 보여주면서도, 인물의 표정이 직접 눈앞에 보는 듯이 실감이 난다.

[예스24 제공]

 

 

글쓴이 소개

오드리 우드

지은이 오드리 우드ㆍ돈 우드

부부는 함께 뛰어난 그림책을 여러 권 만들었습니다. 이 책 <그런데 임금님이 꿈쩍도 안 해요!>는 칼데콧 상 명예상을 받았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시중드는 아이는 우드 부부의 아들, 브루스 로버트 우드와 꼭 닮았다고 합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낮잠 자는 집> <꼬마 돼지> <달피리> 등이 있습니다. 경쾌한 글과 활기 넘치면서도 세련된 그림이 특징입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작가에 대해 더 알아보기

http://cafe.daum.net/2005alzzam/GyJZ/37?q=%BF%C0%B5%E5%B8%AE%20%BF%EC%B5%E5&re=1

 

 

 

 첫 번째, [독서 전 지도]

 

- 표지 질문하기

표지를 보세요. 임금님은 어디에 있나요?

임금님 앞에 있는 사람들은 누구지요? 무엇을 하고 있나요?

 

- 마음열기 질문

1. 임금님이 꿈쩍도 하지 않는다면 그 나라에는 어떤 일이 생길까요?

2. 꿈쩍도 하기 싫었던 순간이 있나요? 그때는 언제고, 결국 어떻게 되었나요?

 

 

두 번째, [독서 중 지도]

 

- 그림 살펴보기

첫 페이지에는 시중드는 아이가 제 몸만 한 물통을 이고서 계단을 오르는 장면이 나와요.

뒤쪽에 힘겹게 일을 하는 시중드는 소년을 찾아보아요.

어른들의 표정과 소년의 표정을 비교해보아요.

그림에는 중심부가 있고, 뒤편에 희미하게 부수적인 인물이 그려져 있어요. 그 다음 페이지에는 그 인물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재밌게 읽기 조언 : 반복적인 텍스트 활용하기

여러분 큰일 났어요! 임금님이 목욕통 안에서 꿈쩍도 안 해요! 누가 임금님 좀 나오게 해 주세요!”

-> 반복적인 텍스트는 아이들에게 친근함을 준다. 이번에는 누가 해결할까 궁금증을 준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아이들과 외쳐보자!

 

- 의성어와 의태어 말하기

 

1) 기사와 전쟁할 때 - 쿵쾅, 쿵쾅, 쿵쾅

2) 왕비와 식사할 때 - 냠냠, 쩝쩝, 냠냠

3) 공작과 낚시할 때 - 뻐끔, 뻐끔, 뻐끔

4) 신화들과 가면무도회할 때 - 쿵짝, 쿵짝, 쿵짝

5) 마개를 뽑았을 때 - 꾸룩 꾸룩 꾸르르룩

 

- 주제 이해하기 : 다음의 질문들은 쓰기나 말하기로 활용해요!

1. 이 중 어느 때가 가장 재밌을까요?

2. 목욕탕에서 새롭게 해보고 싶은 것 이야기하기

3. 임금님은 왜 목욕탕에서 하루 종일 나오지 않았을까요? (인터뷰방식)

4. 왜 소년은 처음부터 마개를 뽑지 않았을까요? (인터뷰방식)

5. (어른용 질문) 이 시대에 빗대어 이 이야기를 해보자면?

 

 

세 번째, [독서 후 지도]

 

시중드는 소년과 임금님 중 한 사람이 되어 일기 써보기~

 

첨부한 한글 문서에 활동지도 함께 만들어 놓았답니다~ 다운 받으셔서 이용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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